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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정보통신 블록체인과 헬스케어

  • 관리자 (irsglobal1)
  • 2020-05-15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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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gaiax-blockchain.com/blockchain-healthcare 

헬스케어 분야에서 취급하는 데이터는 민감한 것이 많아, 안전한 형태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고 쉽게 수정할 수 없는 블록체인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 헬스케어 분야의 현재 상황

 

헬스케어는 건강관리를 의미하며, 의료에서부터 일상적인 건강 유지ㆍ증진까지 폭넓은 의미를 가진다.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헬스케어에 관한 데이터는 민감하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암이나 생활습관병의 위험성을 알기 위한 유전자 검사를 간편한 키트로 실시할 수 있게 되어, 유전 정보는 헬스케어 데이터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정보라 할 수 있다. 빅데이터와 AI의 시대, 헬스케어 데이터를 개인정보와 조합하여 건강상의 리스크를 추측할 수 있게 되어,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워지거나 비싼 가격을 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길지 모른다. 또한 병력으로 인해 사회적인 불이익을 당하게 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기업이나 의료기관은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를 연구나 임상에서 이용하고 싶어 하는 한편, 2018년 5월에 ‘EU 일반 데이터 보호 규칙’이 발행된 이후에는 헬스케어 데이터가 취급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위험한 데이터’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법령이나 규제를 준수하는 안전한 헬스케어 데이터 취급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헬스케어 서비스의 이용자 입장에서는 자기 자신의 건강이나 의료에 관한 데이터를 필요할 때 언제든지 알아볼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할 때 필요한 사람에게만 데이터를 공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건강보험 이용 이력으로서 수신 이력의 일부를 참조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데이터는 검진이나 검사, 치료를 받은 의료기관에 산재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료기관의 시스템 운용성은 높지 않으며, Open HER와 같은 e-health에 관한 표준은 존재하지만, 자신의 건강 및 의료에 관한 데이터를 참조하고 싶을 때에는 의료기관을 찾아가 일일이 모아야 한다.

 

또한 질병 상황이나 치료 이력 데이터는 적절한 자격을 가진 의료 관계자가 기록한 정확한 것이어야 한다. 의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약에 관해서도, 생산, 유통 과정에서 데이터의 진위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최근,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프로젝트가 생겨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의료ㆍ보험 데이터의 적절한 관리와 공유, 시스템 비용 절감, 의료 관계자의 자격 관리, 약품 이력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더욱 간편한 것으로는 매일의 건강 증진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도 있다.

 

다음으로, 해외 주요 블록체인 활용사례를 살펴본다.

 

1) 의료 기록 관리와 이용

 

헬스케어 분야의 선구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 미국의 명문대학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MedRec이 있다. 2016년에 실시한 프로젝트로서, 의료기관을 넘나들며 평생의 의료 기록을 취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thereum 블록체인상에서 의료기관 및 이용자의 ID와 그 관계, 데이터 소유자 및 퍼미션과 같은 메타데이터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한다. 실제 데이터는 의료기관의 노드로 이루어진 네트워크의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는 활발하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지만,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조기에 제시하고, 헬스케어 분야 특유의 사정을 가미하여 프라이빗 체인과 퍼블릭 체인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데이터를 어디에 저장해야 하는지와 같은 문제를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블록체인에서 의료 기록을 취급한다’는 콘셉트는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이어졌으며, 블록체인에 축을 두고 있는 기업도 이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이닝을 중심으로 하는 블록체인에 관한 기술 개발로 잘 알려진 Bitfury 그룹의 투자 회사인 Bitfury Capital은 블록체인과 AI를 통해 의료 데이터를 취급하는 Longenesis에 투자하였으며, Bitfury는 Longenesis, Medical Diagnostics Web와 함께 의료 화상과 진단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 및 공유하는 차세대 헬스케어 블록체인 개발에 착수할 것임을 발표하였다.

 

또한 에스토니아의 블록체인 기업 Guardtime은 Instant Access Medical과 Healthcare Gateway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의 국민 보험 서비스(NHS: National Health Searvice) 이용자 최대 3천만 명을 대상으로 MyPCR을 런칭했다. MyPCR은 세계 최초의 실용적인 블록체인 기반 의료 기록 플랫폼이다. Guardtime에 의하면, 처방 준수* 상황을 개선함으로써 NHS는 8억 파운드, (2019년 6월 시점의 환율로 따지면) 약 1조 2천억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블록체인에서 의료 기록을 관리하는 것뿐 아니라, 데이터 제공자의 익명성을 담보하면서 데이터 제공자와 연구자 및 연구기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이전에 해당 블로그에서 소개한 Iryo와 같이, doc.ai도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용자에게 금전적인 보수를 지급한다.

 

전자 강국인 에스토니아는 국가 수준에서 e-health에 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소개한 데이터 관리와 연구에 대한 데이터 제공이 이미 실제 운용 수준에서 실현되고 있다. 헬스케어의 전자화는 2008년부터 시작되었고, 의료기관 및 의사에 의해 기록된 데이터 중 95% 이상이 디지털화되어, 블록체인을 통해 의료 기록의 안전성이 보증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제공이라는 점에서는, 에스토니아에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국민의 유전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헬스케어 데이터 중에서도 특히 민감한 데이터인 유전자 데이터를 국민이 제공한다는 것은 믿기 힘든 일이긴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국민의 이해를 얻고자 노력한 끝에, 신뢰할 만한 시스템이 있다면 이러한 프로젝트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사례라 할 수 있다.

 

2) 공급체인 매니지먼트

 

의료기록 외에도 약품의 제조와 유통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모조 의약품은 국가나 지역에서도 우려하는 부분으로, 미국의 DSCSA(Drug Supply Chain Security Act)와 같이 약품의 트레이서빌리티를 전자적으로 담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두고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공급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Chronicled는, 2016년에 제약 공급체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부 MediLedger Project를 런칭했다. MediLedger의 워킹그룹에는 세계적인 제약회사 Pfizer도 포함돼 있다.

 

미국 외에도 런던에 거점을 둔 FarmaTrust는 2017년에 창업한 기업으로서, 블록체인과 AI를 활용하여 약품 공급 체인의 효율을 높여 안전한 약품을 유통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3) 의사의 자격 증명

 

블록체인은 의료 종사자의 자격을 증명하는 데에도 이용된다. 미국의 내슈빌에 거점을 두고 있는 Hashed Health는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폭넓게 전개하는 기업으로, 개인병원 의사의 자격을 증명하는 서비스 Professional Credential Exchange를 제공하고 있다. 자격 증명과 블록체인은 조합이 매우 좋은 분야이다.

 

4) 보수형 건강관리 앱과 서비스

 

딱딱한 의료 분야의 애플리케이션과는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의 캐주얼한 보수형 헬스케어 서비스 역시 주목할 만하다.

 

건강에 좋은 활동을 하면 보수를 주는 프로젝트로서, 걸음 수에 따라 보수를 주는 Sweatcoin이 오래 전부터 유명하다. 2018년에는 Steem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Actifit이 출시되었고, 2019년에 들어서는 일본에서 NEM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Fific이 출시되었다.

 

이러한 서비스의 이점은 일상적인 행동을 하면서 보수를 얻는다는 점인데, 그 이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명이 블록체인에 기록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앞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고 인지도가 높아지게 되면, 블록체인에 새겨진 건강 유지에 힘쓰고 있음을 증명하는 기록이 보험료를 산출하는 데 활용되는 등, 다양한 응용 사례가 생겨날지도 모르겠다.

 

 

관련도서(1) : 블록체인 기술, 시장 전망과 블록체인 기반 주요 프로젝트 실태와 전략

http://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2000000&goods_idx=83671&goods_bu_id=

 

관련도서(2) : 2020 의료 분야 ICT 신기술의 사업화 동향 및 기술개발 전략

http://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5000000&goods_idx=83770&goods_bu_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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